오늘은 손떨림 증상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저같은 경우엔 물건을 들때나 젓가락질을 할 때 종종 떨리곤 하는데요, 이게 왜 그런지 궁금해서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여러가지 원인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찾아본 내용들을 여러분과 공유하려고 합니다.
수전증이란 정확히 어떤 질환인가요?
손떨림증상은 대표적인 본태성 떨림(essential tremor)이다. 즉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떨림이며, 60세 이상 인구의 약 40%에게서 나타나는 흔한 질병이다. 환자마다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주로 팔 다리보다는 손에서 흔하다. 대부분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하지 않지만 간혹 심하게 떨리는 경우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글씨를 쓰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본태성 떨림 이외에 다른 종류의 떨림질환이 있나요?
다른 종류의 떨림으로는 파킨슨병에서의 떨림, 소뇌 혹은 기저핵의 문제로 인한 떨림 등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병리학적 소견과는 별개로 최근 들어 과도한 스트레스 및 피로 누적, 카페인 과다 섭취, 음주, 흡연 등 생활 습관과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또한 갑상선기능항진증, 저혈당, 약물 부작용 등 내과적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치료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약물 치료로는 베타차단제, 항경련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등이 있으며, 보톡스 주사 요법 역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아니며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수술적 치료로는 뇌심부자극술이 있지만 아직까지는 완전한 해결책이라 보기 어렵다. 따라서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 금주·금연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손떨림 증상은 파킨슨병인가요?
파킨슨병은 대표적인 신경퇴행성 질환 중 하나로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 분비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게 됩니다. 떨림증상 뿐만 아니라 근육경직, 자세불안정 등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이 병은 아직 완치방법이 없다고 하네요. 하지만 약물치료 및 재활운동을 통해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수전증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대부분의 수전증은 특별한 치료 없이 호전될 수 있지만 일부에서는 항경련제 투여시 효과를 보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보톡스 주사요법 역시 일시적으로 도움이 된다고하니 참고하세요!
진전증은 어떤건가요?
진전증은 가만히 있어도 신체 일부분이 규칙적으로 흔들리는 현상을 말합니다. 주로 머리, 턱, 혀, 목, 가슴 부위에서 나타나며 심한 경우 걷기조차 힘들어집니다. 진전증은 유전성 경향이 강하며 뇌종양, 다발성경화증, 갑상선기능항진증 등 다른 질병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저처럼 가끔 손떨리는 사람이라면 크게 문제되지 않지만 만약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증세라면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