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뒤쪽 근육인 오금근과 슬괵근이라는 근육이 손상되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 두 근육은 허벅지 뒷근육 중에서도 안쪽에 위치하며 대퇴골 후면부에서부터 정강이뼈 뒷면까지의 큰 근육이에요. 우리 몸에서는 하지쪽으로는 아주 긴 근육이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보행시 불편함을 느낄 수 있고 심하면 다리를 절뚝거릴수도 있답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의 움직임 뿐만 아니라 운동시에 부상당하기 쉬운 부위이기도 해요. 따라서 평상시 스트레칭을 통해서 미리미리 예방하는것이 좋겠죠?
오금근과 슬괵근이란 어떤 근육인가요?
오금근(슬굴곡근)은 위 사진처럼 생긴 근육이고, 슬괵근(햄스트링)은 아래 사진처럼 생긴 근육이랍니다. 둘 다 비슷한 모양이죠? 하지만 하는 일은 전혀 다르답니다. 먼저 오금근은 종아리 뼈 뒷부분 부터 골반 아래쪽까지 연결되는 근육이며, 주로 무릎을 굽히는 동작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반대로 슬괵근은 허벅지 뒷쪽 부분에만 붙어있는 근육으로 고관절 굴곡 및 신전 작용을 하며 특히나 걸을 때 발 뒤꿈치를 들어올리는 역할을 해서 달리기 등의 운동 시에 많이 쓰이는 근육이지요.
두 근육 모두 왜 아픈건가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두 근육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근육이지만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각각 따로따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면 한쪽다리로만 오래 서있거나 앉아있을때 또는 계단을 오르내릴때 무리하게 힘을 주는 경우 등등 다양한 상황에서 생길 수 있으며 증상또한 다르게 나타나죠. 만약 양쪽다 아프다면 허리디스크 혹은 척추관협착증등의 신경질환과도 연관이 있을 수 있으니 병원 진료를 받아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어떻게 치료하나요?
치료방법은 크게 2가지로 나뉠 수 있어요. 첫번째는 휴식 입니다. 앞서 말한바와 같이 지속적으로 자극을 주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시는게 좋아요. 두번째는 물리치료 인데요, 전기자극치료 (ICT) 나 초음파치료 그리고 체외충격파치료 를 시행하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다만 이러한 치료들을 한다고해서 100% 완치되지는 않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서 꾸준한 재활운동을 병행해야한답니다.
저는 운동을 많이 하는 편인데 왜 무릎뒤근육통증이 생길까요?
운동을 하면 할수록 오히려 무릎뒤근육통증이 생기는 아이러니한 상황이죠.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지금부터 알려드리는 내용들을 숙지하신다면 충분히 예방가능하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선 충분한 휴식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리고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는것도 좋아요. 특히나 장시간 앉아있는 직장인분들은 틈틈히 일어나서 기지개를 펴거나 목돌리기 등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주세요. 만약 이러한 방법으로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병원에 방문하셔서 물리치료를 받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오늘은 무릎 뒤쪽 근육 통증원인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다음주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