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최근에 의자에 오래 앉아있으면 엉덩이가 찌릿찌릿해지는 증상을 겪고있어요.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이게 점점 심해지더니 이제는 일상생활에서도 불편함을 느낄 정도랍니다. 왜 이러는 걸까요?
엉덩이가 찌릿찌릿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첫번째로는 허리디스크입니다. 디스크란 척추뼈 사이에 위치한 구조물로써 충격을 흡수시켜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 디스크가 손상되거나 탈출하게 되면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한다고 해요. 두번째로는 좌골신경통이에요. 좌골신경통이란 골반과 대퇴부 뒤쪽을 지나는 좌골신경이 압박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랍니다. 세번째로는 치질입니다. 항문 주변의 혈관들이 늘어나거나 울혈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생기는 질병이죠.
네번째로는 요실금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방광 및 요도 괄약근이 약해져 소변이 새는 현상인 요실금은 특히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다섯번째로는 치핵입니다. 치핵은 항문 주위 조직이 변성되고 부어오르면서 덩어리처럼 만져지는 상태를 말해요. 여섯번째로는 근육통입니다. 근육통일 경우 스트레칭 등 가벼운 운동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다고 하네요. 일곱번째로는 하지정맥류입니다. 다리 정맥 내 판막 이상으로 심장으로 올라가야 하는 혈액이 역류하면서 나타나는 질환이지요. 여덟번째로는 과민성대장증후군입니다.
대장운동이 비정상적으로 활발해지면서 복통 또는 복부팽만감 같은 불쾌한 소화기 증상이 반복되는 질환이라네요. 아홉번째로는 방광염입니다.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방광에 염증이 생긴것을 말하는데요,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자주 발병된다고 하니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열번째로는 대상포진입니다.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상태로 존재하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래요. 면역력이 떨어지면 쉽게 걸릴 수 있으니 조심해야겠죠?
마지막으로는 통풍입니다.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이라는데요, 주로 엄지발가락 관절에 나타나지만 무릎관절, 발목관절, 발등, 발꿈치, 손목관절 등 어디에나 나타날 수 있다고하니 미리미리 예방해야겠어요.
저는 어떤 원인인지 알 수 있을까요?
일단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겠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단순한 근육통으로만 여기고 방치하기 일쑤라고 해요. 초기에 치료하면 금방 나을 수 있지만 시기를 놓치면 만성통증으로 발전할 수 있답니다. 따라서 하루빨리 병원에 방문해서 검사를 받고 알맞은 치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 또한 충분한 휴식과 규칙적인 생활 습관 역시 매우 중요하답니다. 그리고 만약 수술을 해야 한다면 반드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받아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우리 모두 건강관리 잘해서 아프지 말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