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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부암 4기 생존율

by 블로그15-1 2023.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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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부암이란 후두, 인두, 구강, 침샘 등 머리와 목 부위에 생기는 암을 의미한다. 이 중에서도 특히 편도암과 설암(혀) 그리고 구인두암(입안)이 전체 두경부암의 9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한다. 하지만 다른 암과는 달리 조기 발견이 어렵고 치료 방법 또한 제한적이기 때문에 사망률이 높은 편이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두경부암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들을 정리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편도암 수술 후 목소리가 안나와요.
수술 후 성대마비 증상이 발생하면 말을 하거나 음식물을 삼킬 때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되지만 일부 경우에는 마비가 지속되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에는 음성치료나 발성훈련을 통해 개선될 수 있다. 그러나 2년 이상 경과해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인공성대삽입술을 고려해야 한다.

구강암 초기증상 알려주세요~
초기 구강암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만약 입안에 하얀 점막이 생겼다면 조직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입냄새가 심하거나 혀 또는 잇몸 통증, 치아가 흔들리는 느낌, 치아 및 잇몸 출혈, 턱뼈통증 등이 있다면 구강암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인두암 진단받았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현재로서는 항암화학요법만이 유일한 치료방법이다. 방사선 요법은 효과가 미미하며 재발 방지 목적으로만 시행된다. 현재 국내 임상시험 결과로는 5-FU+시스플라틴 병용요법이 표준치료이며, 최근 면역항암제와의 병용투여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두경부암 치료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두경부암은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항암제) 세 가지 방법으로 치료하게 됩니다. 1차 치료 후 재발하거나 전이되어 원격전이가 된 경우에는 전신상태나 병변의 위치, 병기 등을 고려하여 표적치료 또는 면역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두경부암 생존율은 얼마나 되나요?
두경부암은 조기발견 시 완치율이 높은 편이지만 대부분 말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예후가 좋지 않은 암종입니다. 2018년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14년 국내 두경부암 발병률은 인구 10만명당 9.8명으로 남자 12.4명, 여자 6.6명이며 남녀 모두 40-60대 중장년층에서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한 70세 이상 노인에서도 꾸준히 늘고있는 추세입니다.

 다행히도 두경부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90%이상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건강검진을 통한 조기진단이 필수입니다. 만약 가족중에 두경부암 환자가 있다면 더욱더 주의깊게 살펴보아야 하며 금연과 절주 그리고 균형잡힌 식습관 유지하면서 건강관리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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