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증 자가치료법 5가지

저는 얼마전에 갑자기 어지러움과 구토증상이 나타나서 병원에 갔더니 이석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처음엔 빈혈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귀 안쪽에 돌이 빠져서 생기는 병이더라구요. 다행히 약물치료만으로 금방 나았지만 재발률이 높다고 해서 걱정이에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석증 치료방법 중에서도 비교적 간단한 방법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이석증이란 무엇인가요?
이석증은 우리 몸의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기관 안에 위치한 작은 돌가루들이 떨어져나와 반고리관 안을 돌아다니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 돌가루(이석) 들은 원래 자리로 돌아가려는 성질이 있어서 머리를 움직일때마다 심한 어지럼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저처럼 갑작스럽게 발병하기도 하지만 노화나 외부충격 등으로 인해 서서히 진행되기도 합니다.

 

이석증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이석증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노화나 외상,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편이며 40~50대 이후로는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한다고 하네요.

이석증의 증상은 어떤가요?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아침에 일어날 때 갑자기 회전감이 있는 현기증과 평형 장애를 발작적으로 경험하는 것입니다. 또한 잠자리에서 돌아누울 때, 고개를 숙이거나 젖힐 때, 누워서 고개를 한쪽으로 돌릴 때 순간적으로 현기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1분 이내로 짧게 지속되며 메스꺼움이나 구토 같은 자율신경계 자극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석증 어떻게 치료하나요?
이석증 환자 중 70% 이상은 물리치료만으로 쉽게 완치될 수 있다고 합니다. 먼저 앉은 상태에서 고개를 돌려 눕고, 눈을 감은 채 눈동자만을 좌우로 움직여줍니다. 이렇게 하면 떨어진 이석이 원래 있던 자리로 이동하면서 자연스럽게 교정됩니다. 만약 안구 운동만으로도 효과가 없다면 의사의 지시에 따라 몇 차례 반복해서 시행하면 됩니다.

이석증 예방법은 없나요?
이석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칼슘대사에 관여하는 비타민D 결핍을 막기 위해 하루 15분 이상 햇볕을 쬐어주고, 두부·콩·멸치 등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아울러 커피, 콜라, 녹차 등 카페인 음료 대신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2023.12.04 - [분류 전체보기] - 이석증 증상 5가지

이석증 증상 5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