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제도는 국가가 직접 운영하는 공적 연금 제도로, 노후 소득 보장과 생활 안정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저출산 고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사회경제적 영향 및 재정 부담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노령층의 경우 은퇴 후 근로소득 감소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뿐 아니라 빈곤율 또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정부는 노인빈곤 완화를 위한 방안으로 기초연금제도를 도입하였다. 2018년 7월 1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중 소득 하위 20% 이하인 약 150만 명에게 월 최대 30만원을 지급한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나라 국민연금 최고 수령액은 얼마일까?
기초연금이란 무엇인가요?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이며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국내 거주자로서,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인 사람에게 지급되는 연금이다. 현재 2021년 기준 단독가구 137만원, 부부가구 219만 2천원이 선정기준액이다.
우리나라 국민연금 최고 수령액은 얼마인가요?
현재(2021년) 적용되는 국민연금 최고 수령액은 월 468만원으로, 매달 379,100원씩 총 36년간 납부해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40년 가입 시 받는 금액이기 때문에 현실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만약 자신이 낸 보험료 대비 많은 금액을 받고 싶다면 임의계속가입자가 되어 계속해서 납입하면 된다. 다만, 의무납입기간 10년을 채우지 못한 채 임의계속가입을 신청하게 되면 그동안 냈던 보험료 총액에다 이자까지 가산되어 부과되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임의계속가입자는 어떻게 되나요?
임의계속가입자는 60세 이전에 퇴직하거나 실직했을 때 다시 국민연금에 가입함으로써 기존 기간을 인정받아 보다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즉, 지금 당장 돈이 없어도 나중에 받게 될 연금액을 늘리기 위해 미리 가입하는 것이다. 이때 주의할 점은 반드시 61세 생일 전날까지 신청해야 한다는 것이다. 만일 이를 어기고 늦게 신청한다면 그간 쌓아온 적립금마저 잃게 되니 유의하자.
노후준비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국민연금·개인연금·퇴직연금 세 가지가 있다. 각각 장단점이 있으니 꼼꼼히 따져보고 내게 맞는 상품을 선택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