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산 역류 증상이란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가슴 쓰림과 신트림 등의 불편함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1명이 앓고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대표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치료가 있으며, 다양한 약제들이 개발되어있어 개인에게 맞는 처방약을 복용하면 됩니다. 하지만 무조건 병원에서만 진료받고 약을 먹어야 하는것은 아닙니다.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도 충분히 완화될 수 있으니 아래 글을 참고하셔서 건강한 위장 만들어보세요!
제산제란 무엇인가요?
위산 과다 분비 시 이를 중화시키는 성분인 알루미늄염 또는 마그네슘염을 함유한 의약품을 제산제라고 합니다. 이 때 쓰이는 주성분은 탄산수소나트륨(중조)이며, 다른 여러가지 산 억제 물질들을 첨가하기도 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칼슘 이온 및 칼륨 이온을 이용한 제산제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속쓰림엔 어떤 약을 먹어야하나요?
속쓰림이라는 증상 자체만으로는 특정한 약을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점은 대부분의 속쓰림 관련 약품은 소화성 궤양 환자에게는 금기라는 점입니다. 따라서 반드시 의사나 약사와의 상담 후 올바른 용법·용량에 맞게 복용해야 하며, 특히 장기복용시 부작용 발생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헬리코박터균 검사 왜 해야하나요?
헬리코박터균은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지정한 위암 발암인자로서, 국내에서도 감염률이 높은 편입니다. 현재까지는 특별한 예방법이 없으며, 균이 발견되었을 경우 항생제로 치료하게 됩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재발율이 높아 완치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통해 헬리코박터균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속쓰림이란 정확히 뭔가요?
흔히 속쓰림하면 위염 혹은 식도염을 떠올리실텐데요. 하지만 속쓰림이라는 증상은 이 두가지 질환 뿐만 아니라 다른 원인으로도 나타날 수 있답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담석증, 췌장염, 위암, 십이지장 궤양 등 여러 가지 질병들이 있지만 대부분 소화불량 증세처럼 나타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한국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헬리코박터균 감염 역시 속쓰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위산 역류 시 병원에서는 어떻게 치료하나요?
병원에서는 먼저 내시경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린 후 약물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또한 생활 습관 개선 및 식습관 조절로도 충분히 완화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답니다.
위산 역류 예방 방법엔 뭐가 있나요?
식후 2시간 이내 눕지 않기, 규칙적인 식사하기, 야식 먹지 않기, 금주/금연하기, 스트레스 받지 않기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꾸준히 지켜준다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겠죠?
위산 역류 치료약으로는 어떤것들이 있나요?
대표적인 위산 역류 치료약으로는 PPI(proton pump inhibitor)계열 약물이 있습니다. 이 계열 약물은 위산 분비를 억제시켜주는 효과가 있어서 위산 역류 시 복용하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간 복용시 소화불량, 변비, 설사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PPI약물 중에서도 제산제 성분이 들어간건 뭔가요?
PPI계 약물중 일부는 제산제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예를 들면 넥시움정 같은 경우엔 알루미늄염수화물이라는 제산제 성분이 함유되어있는데요, 이러한 제산제 성분은 위장 내 산도를 낮춰주어 위산 역류 현상을 완화시켜줍니다. 또한 가스제거제인 탄산수소나트륨 역시 마찬가지로 비슷한 작용을 한다고 하네요.
식후에 먹는 약과 식전에 먹는 약이 따로 있던데 왜 그런가요?
보통 식후에 먹는 약은 식사 후 음식물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먹어야 약효가 제대로 발휘되기 때문이고, 식전에 먹는 약은 공복상태에서 먹었을 때 흡수율이 좋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의사선생님께서 처방해주신 대로 시간 맞춰서 드시면 됩니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가지고있는 위염.. 이제는 방치하지말고 제대로 알고 대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