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풍이란 뇌혈관 장애로 인해 갑자기 의식장애나 운동마비 등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뇌졸중과 같은 말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암 다음으로 사망률이 높은 무서운 병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위험한 질병인 중풍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뇌졸중과 치매는 다른가요?
흔히 많은 사람들이 같은 병이라고 생각하지만 엄연히 다른 병입니다. 먼저 뇌졸중은 뇌경색과 뇌출혈 두가지로 나눌 수 있고, 이 중 뇌경색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반면 치매는 알츠하이머병, 혈관성치매, 루이체치매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병하며 주로 노년층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또한 초기증상이 비슷해 헷갈리기 쉽지만 치료 방법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구분해야 하는 질병입니다.
우리나라 10대 사망원인 1위인 암 다음으로 2위라고 하는데 왜 이렇게 위험한가요?
암은 조기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지만 뇌졸증은 그렇지 않습니다. 일단 발병하면 후유증이 심각하기 때문에 생명까지도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약 61만명이 뇌졸중으로 병원을 찾았고, 이로 인한 사망자는 무려 4만 7천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즉, 전체 사망자의 9% 이상이 뇌졸중으로 사망한다는 뜻입니다.
중풍 전조증상으로는 어떤것들이 있나요?
뇌졸중 증상 중 대표적인 것은 한쪽 팔다리 마비, 언어장애, 발음장애, 시야장애, 어지럼증, 두통 및 구토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 없이 갑작스럽게 발병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항상 주의해야하며, 특히 고혈압 환자분들은 더욱 조심해야합니다.
중풍 예방법 알려주세요!
첫번째로는 규칙적인 생활 습관 입니다. 하루 7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고, 주 5회이상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금연과 절주를 하고, 정기검진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두번째로는 음식 섭취 인데요, 짜고 기름진 음식보다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이 좋고, 과식하거나 폭식하는 습관은 좋지 않습니다.
세번째로는 스트레스 해소 입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듯이 적당한 스트레스는 좋지만 너무 심한 스트레스는 건강에 해롭습니다. 마지막 네번째로는 혈압관리 입니다. 정상혈압 수치(120/80mmHg)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주기적으로 혈압을 체크해서 자신의 혈압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 4가지 사항들을 숙지하셔서 모두모두 중풍예방합시다!